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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리뷰

DIOR 디올에 대하여

by 세모브소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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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로고

프랑스인들이 사랑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디오르

그의 브랜드 디올에 대하여 소개한다.

 

-불혹의 나이에 전성기?-

크리스티앙 디오르

크리스티앙 디오르 그는 1905년 프랑스의 노르망디 그랑빌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다.

  덕분인지 그의 어머니와 누이는 항상 세련된 옷, 우아한 보석 등으로 치장하고 있었고

훗날 이런 어머니와 누이의 모습은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디자인에 큰 영감을 주었다.

 

 그의 부모님은 그가 외교관이 되기를 희망하였고

그에 따라 그는 '에콜 리브르 데 시앙스 폴리테크'에서 부모의 뜻에 따라 외교와 수학을 전공하였다.

디올의 갤러리

 예술 건축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5년이나 다닌 학교를 그만두면서

가족의 반대를 무릎쓰고 아버지에게 지원받아 1928년 미술관 자크 봉장을 오픈한다.

하지만 1930년 대공황으로 인해 집안이 파산하며 미술관도 함께 폐업하게 된다.

이후 1935년 그의 친구에게 패션 드로잉을 배웠다.

예술 쪽에 재능이 있던 그의 모자, 드레스 크로키는 오트꾸튀르(봉제, 고급의 맞춤 판매하는 곳)에 제법 잘 팔렸다.

디올부티크

1938년에는 양장점에 디자이너로 일하다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잠시 디자인 업무를 휴업하고

1946년 42살 불혹의 나이에 자신의 첫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1974년 그의 부티크에서 첫 컬렉션을 언론에 발표하였는데

많은 언론에서는 디올의 첫 번째 컬렉션을 '뉴 룩'이라며 부르며 유럽과 미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크리스티앙 디올의 '뉴 룩'

전쟁이 끝난 지 겨우 2년 그간의 억제, 우울함, 엄숙함은 벗고

디올은 "여성들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어도 사랑받고 싶어 하는 열망이 숨어있다."라는 말과 함께

그의 컬렉션은 발표된다.

'뉴 룩'은 패션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니먼마커스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좌)크리스티앙 디오르 / (우)생 로랑

1955년에는 전에 포스팅에서 다뤘던 생 로랑이 그의 조수로 임명되고

1957년 젊은 나이에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생 로랑이 디올에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다.

이후 생 로랑은 디올 브랜드를 파산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올려놓는다.

 

[입생로랑 포스팅]

https://hdysmbs.tistory.com/7

 

YSL 입생로랑에 대하여

입생로랑 그의 본명은 이브 앙리 도나 마티유생로랑(Yves Henri Donat Mathieu-Saint-Laurent)이다. 그의 어린시절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몸도 약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괴롭힘도 많이 당하였다. 그는 �

hdysmbs.tistory.com

-레이디 디올 백 -

 

디올 레이디백 (좌)양가죽 / (우)송아지가죽

디올의 대표적인 아이템 레이디 디올 백이 있다

1995년 영국의 전 왕세자비의 다이애나 스펜서의 프랑스 방문 당시

프랑스 대통령의 영부인은 디올에 왕세자비를 위한 가방을 요청한다.

이후 다이애나 스펜서의 가방이 여론에 노출되면서 유명해지며

Lady Dior(레이디 디올)이란 가방으로 정식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김태희, 전지현, 수지 디올 가방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2019년 기준 사이즈에 따라서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의 디올-

 

생 로랑이 디올 독립 이후 디올은 점점 명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후 존 갈리아노[현재 매종 마르지엘라 수석 디자이너]가 다시 부흥시키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인해 디올에서 해고당한다.

라프 시몬스

2012년에는 라프 시몬스가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되며

미니멀리스트 한 그의 감성은 여성스러운 디올과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평을 깨고

초기 디올 정신을 부활시키고 재해석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마리아 그라치아

2017년에는 디올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수석 디자이너에  발렌티노의 마리아 그라치아가 임명되었다.

그녀는 컬렉션에서 여성, 자유, 대담함을 컨셉으로 디올 아이덴티티에 맞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그 컬렉션 중 "We should be all femminist(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한다.)라는 티셔츠는

컬렉션 이후 화제를 물고 왔다.

컬렉션이라는 자리는 판타지와 럭셔리가 만연한 쿠튀르 쇼이며

'상업적인 디자인과 하이패션에서 다루는 페미니즘'은 서로 섞이면 안 된다는 것을 그녀는 컬렉션을 통해 깨버렸다.

 

이후 모두가 마리아 그라치의  디올 아이덴티티와 어울리는 여성스럽고 페미닌 한 디올을 기대중이다.

 

수정사항이나 디올에 대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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