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탈모 인구가 무려 1,000만 명에 달했습니다. 저 또한 현재 30대의 나이에 초기 탈모라 탈모약을 먹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머리가 많이 빠진 것 같아서 탈모인지 아닌지 헷갈리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탈모는 초기에 예방해야 더욱 효과적입니다.
1. 탈모의 원인과 정의
탈모인지 확인하기 전 탈모가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알아야 합니다. 탈모는 한자 뜻 그대로 모발이 빠지는 질환입니다. 탈모는 어떠한 환경 때문에 걸리기보다는 대부분 유전의 이유가 가장 크다고 알려졌습니다. 보통 한 세대를 건너서 나타난다고 하지만 결국 내 윗 세대가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 중에 탈모가 있다면 자식에게도 물려줄 확률이 무려 80%입니다. 탈모는 유전 탈모, 비유전 탈모로 나뉘는데 유전 외에도 잦은 염색, 파마도 두피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걸리는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도 있지만 이런 환경적인 탈모는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2. 탈모 진단법
탈모는 보통 "내가 혹시 탈모가 있나?"라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진단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탈모 자가 진단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루에 빠진 머리카락 갯수 확인하기
일반적으로 사람의 머리카락은 하루에 50개~60개 정도가 빠지는데 자고 난 후 침대 위, 그리고 머리 감을 때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이라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가족 중 탈모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탈모의 대부분의 원인은 유전입니다. 우리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이 탈모에 걸린 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적인 요인
비유전 탈모로는 대부분 환경적인 요소로 인한 스트레스성 탈모일 가능성이 큽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 과도한 패스트푸드와 같은 식습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성 탈모는 건강한 생활만 다시 유지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3. 탈모 예방 및 치료 방법
아쉽게도 현재 탈모는 완벽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탈모샴푸와 같은 것은 예방 및 모발 유지 정도일 뿐 치료를 해주는 용도가 아닙니다. 현재로서 가장 효과가 높은 것은 '탈모약 섭취'입니다. 제 경우도 현재 3년 넘게 탈모약을 먹고 있는데 초창기 발견 했을 때에 비해서 거의 비슷하고 탈모의 진전이 많이 늦춰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탈모에 좋은 음식 먹기, 머리 감고 잘 말리기, 탈모에 좋은 샴푸 쓰는 등과 같은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탈모약에 비해 효과적이지는 않지만 탈모약과 함께 병행하면 분명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탈모가 의심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꼭 확인해 보고 탈모가 의심된다면 병원 진료와 탈모약을 처방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