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달랏

[베트남]호치민, 달랏 여행-2 슬리핑버스 타기, 숙소 추천, 빅씨마트, 야시장 놀러가기

by 세모브소 2023. 11. 11.
반응형

2023년 6월 22일~2023년 7월 3일

11박 12일 호치민, 달랏 여행일지

 

호치민, 달랏 여행 3일 차

 

베트남에 온 지 2일 차에서 3일 차로 넘어가는 새벽

드디어 슬리핑버스를 타고 달랏으로 넘어가는 날이다.

호치민은 예전에 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달랏이 더욱 기대가 됐다.

호치민의-길거리
정류장 앞 길거리

 

버스 정류장 근처에는 편의점, 먹을 곳이 없다.

호치민에서 달랏까지 5시간~7시간 장거리 운행이기 때문에

혹시 먹거리가 필요하다면 미리 사두는 게 좋을 것 같다.

 

호치민-탄부오이-버스-정류장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에서 베트남 안내 음성이 계속 나오는데

알아들을 수 없어서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면서 버스가 맞는지 계속 물어봤다.

 

검은콩두유아침햇살
베트남에서 판매중인 한국 음료

 

베트남에서 특히 한국 음료, 라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검은콩 두유가 마트, 편의점마다 있다.

 

슬리핑버스-통로슬리핑버스-내부
슬리핑버스

 

통로는 이렇게 생겼고 내부에는 USB충전기 같은 것이 있다.

앞에 TV도 있는데 한국인들은 사실 크게 볼 일이 없을 것 같다.

 

음료-젤리-도라에몽빵
출발 전 편의점에서 산 간식

 

타기 전 패밀리마트에서 샀던 간식거리들

 

버스-정류장
새벽 5시 30분경

 

대략 새벽 5시 30분쯤 휴게소에 도착했다.

중간에 2시간 간격마다 휴게소에 들르고 5분에서 10분 정도 정차한다.

 

새벽에-도착한-달랏
달랏 도착

 

새벽 2시에 호치민에서 출발해서 달랏에는 7시 50분쯤 도착했다.

원래 호치민에서 달랏까지 7시간 소요되는데

새벽 버스라 조금 일찍 도착했다.

 

*달랏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라 많이 흔들린다.

멀미가 심하면 꼭 멀미약을 먹고 타는 것이 좋다.

 

호치민에서-탄-봉고차

정류장에서 10분 정도 대기하니

숙소로 픽업하는 봉고차가 도착했다.

 

숙소-앞-골목달랏-숙소-UNCLE-PARKS
달랏의 첫 숙소 uncle park's

 

달랏의 첫 숙소인 Uncle park's

이곳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소통하는데 너무 편했던 곳이다.

 

달랏-숙소-엉클팍스-내부달랏-숙소-엉클팍스-내부(2)

여기 숙소는 달랏 여행을 추천받은 회사 직원분이 추천해 주신 곳인데

숙소에서 보는 뷰가 정말 이쁘다.

 

숙소에서-본-뷰
흐린날

 

도착했을 때 날씨가 좋지 않아서 흐리긴 했지만

흐린 대로 뷰가 참 이쁜 곳이었다.

 

숙소에서-본-맑은날의-뷰
맑은 날

 

날씨가 풀리면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숙소에서 창밖만 바라봐도 힐링되는 뷰의 숙소이다.

 

달랏-음식점-pho-uyen

'pho uyen'이라는 가게

네이버에도 후기가 없었는데 정말로 찐 로컬 느낌

달랏이 비교적 외국인이 많지 않아서 메뉴판도 모두 베트남어였다.

 

쌀국수
달랏에서 첫 쌀국수

 

슬리핑버스를 오래 타서 멀미 때문에 속이 안 좋았는데

음식도 맛있는 편이 아니라 음식을 처음으로 남겼다.

 

달랏에서-탄-택시

슬리핑 버스에서 잠을 잘 못 자서

11시쯤 낮잠을 자서 2시쯤 일어났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와서 빅씨마트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달랏 엉클팍스는 모든 점이 다 좋은데

시내에서 거리가 좀 멀다는 단점이 있다.

 

숙소에서 택시 타고 시내까지는 약 5,000원 정도 나오고 그랩 바이크는 2,000원 정도 금액이 나온다.

 

빅씨마트-앞비로-잠긴-땅바닥

샌들이 잠길 정도로 비가 정말 많이 왔다.

 

빅씨마트-안마트에서-파는-붕어빵

베트남에서 본 붕어빵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붕어빵을 보니 조금 신기했다.

 

달랏-빅씨마트-롯데리아롯데리아에서-파는-스파게티

빅씨마트 안에 생각보다 먹을 게 없어서 롯데리아에 들렸다.

졸리비랑 비슷하게 베트남 롯데리아에서는 스파게티를 판다.

스파게티는 급식에서 나오는 스파게티 맛

 

달랏-빅씨마트-푸드코트달랏-빅씨마트-푸드코트에서-판매중인-치킨달랏-빅씨마트-안에서-파는-치킨
빅씨마트 안 푸드코트

 

빅씨마트 안에는 이런 푸드코트도 있다.

 

비비고-만두달랏에서-판매중인-한국라면빅씨마트
빅씨마트에서 판매중인 한국 음식

 

달랏에서 가장 큰 마트인 빅씨마트에서도

비비고, 불닭볶음면 같은 한국 음식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빅씨마트-외부빅씨마트-광장

 

마트 구경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그쳤다.

달랏에 있는 일주일 동안 우기라 계속 비가 오고 멈추고를 반복했는데이것 또한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정말 맑았던 달랏의 첫날

 

달랏의-호수-쓰엉흐엉-호수달랏의-호수-쓰엉흐엉-호수
쓰엉흐엉 호수

 

달랏 메인 거리에 있는 쓰엉흐엉이라는 호수다.

생각보다 물이 더러워서 실망했는데 큰 호수가 개방감을 줘서 참 좋았다.

 

낚시를-하고있는-달랏의-시민

 

달랏에 있으면서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하게 다들 강태공처럼 물고기를 잘 잡았다.

 

달랏-야시장-입구
달랏-야시장-입구

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달랏의 야시장이 있다.

우선 낮이라 입구만 살펴봤고 밤에 다시 오기로 했다.

 

딸기를-판매중인-상인

달랏이 딸기로 유명한데

다들 맛없다는 평이 많아서

나는 먹지는 않았다.

 

오토바이-위에-올라간-강아지

복슬복슬 털이 귀여웠던 달랏의 강아지

 

저녁-달랏의-야시장저녁-달랏의-야시장

숙소에서 책을 읽다가 저녁이 되어서 다시 나왔는데

이 날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야시장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

내일 다시 오기로 했다.

 

달랏-야시장의-광장

달랏 야시장의 가장 유명한 포토스팟

계단마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먹을 것을 먹고 있다.

 

달랏의-간식-반짠느엉

달랏에서 유명한 베트남 피자인 반짠느엉

 

달랏의-음식점-trang's-cookery
달랏-음식점-trang's-cookery-내부

그렇게 두 시간 정도 달랏 시내를 구경하다가

배고파서 우연히 들어갔던 'trang's cookery'라는 음식점

 

나는 김치볶음밥과 파파야 스무디를 시켰다.

외국에서 한식은 잘 먹지 않는 편인데 딱히 땡기는 음식이 없었다.소고기가 많이 들어간 탓인지 정말 맛있었다.

 

컵라면-오레오-피조이

그렇게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빅씨마트에서 사 온 과자와 라면을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달랏에서 3일 차가 마무리되었다.

 

달랏 여행기 4일차 보러가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