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은 발이 지저분해 보이는 것뿐 아니라 무좀이 심해지면 발과 관련된 여러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좀은 발냄새를 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인데 신발을 벗을 때 발냄새 때문에 고민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좀에 대한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무좀 증상
무좀의 치료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어떠한 경우가 무좀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좀은 균으로 인한 바이러스로 생깁니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물리고 습기 때문에 불어서 하얗게 되어 각질이 벗겨집니다.
- 발에 땀이 많이 나고 발냄새가 올라오며 가려움증을 느낍니다.
- 발바닥 가장자리에 가려운 물집이 생긴다.
-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생겨 두꺼워지며 하얀 가루가 떨어집니다.
- 발바닥에 빨간 점 혹은 갈색 반점이 일어난다.
이러한 증상들이 느껴지며 현재 발에 무좀이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좀은 발에만 생긴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손, 손톱, 사타구니와 같은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무좀의 원인
무좀은 백선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데요 보통 곰팡이균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습기가 많기 때문에 발에 땀이 생기기 좋은 환경인데요 그러한 환경 덕분에 균이 생기기 좋습니다. 또한 자신이 발에 땀이 잘 나지 않는 성향이라도 무좀은 전염성이 심하기 때문에 감염자가 사용한 수건, 매트, 신발을 사용하게 되면 전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건 뿐 아니라 샤워실, 수영장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옮을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좀은 특히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걸릴 확률이 더 큽니다.
무좀의 치료법
하지만 무좀은 걸리기 쉬운만큼 무좀 초기 단계라면 조금만 잘 관리해 줘도 쉽게 예방,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인 바이러스 균이 잘 자라는 환경을 안 생기게 하면 됩니다.
- 외출 후 손뿐만 아니라 발도 비누나 세정제를 통해 잘 닦아줍니다.
- 양말을 하루 이상 신지 않고 자주 갈아 신고 통풍이 잘 되게 해줍니다.
- 손톱깎기나 발톱 깎기를 누군가와 공유하지 않고 개인용 도로만 사용합니다.
- 땀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양말보다는 땀 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착용합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만 바꿔줘도 초기 단계는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무좀이 심한 경우에는 우선 병원을 방문해서 원인 파악 후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으며 꾸준히 무좀과 관련된 약을 잘 바르고 땀을 생기지 않게 해 주면 무좀은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다들 잘 관리하셔서 아기와 같은 뽀송한 발을 유지하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