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여름의 전기세만큼 겨울 난방비도 무시 할 수 없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겨울철 한파보다 겨울 난방비가 더 무섭다는 말이 있죠.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간은 추울 예정이니 추워진 겨울 따뜻하게 보내면서 최대한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내복, 히트텍 같은 옷 내의 입기
에너지 공단에서 권장하는 실내 온도는 18~20도 입니다. 하지만 인체의 적정 유지 온도는 23~24도입니다. 온도 차이가 나는데 에너지 공단에서 해당 실내 온도를 권장한 이유는 실내에서는 내의 입는 것을 권장하기 때문입니다. 내의만 입어도 약 5도 정도의 온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의뿐 아니라 수면바지, 수면양말 같은 제품도 함께 착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히트텍은 유니클로, 탑텐과 같은 곳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2. 냉수로 수도꼭지 돌리기
온수를 사용하면 물을 데우기 위해 난방비가 발생합니다. 겨울에 온수를 다 사용하고 수도꼭지를 계속 온수쪽에 두면 공회전이 발생하면서 난방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겨울에 샤워, 목욕 등을 하고 온수를 다 사용한 후에는 냉수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려놓는게 좋습니다.
3. 창문에 뽁뽁이 붙이기
겨울에 추운 날씨 뿐 아니라 찬 바람이 부는 날이면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는데 창문에 뽁뽁이만 붙여도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뽁뽁이 같은 경우는 다이소 같은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뽁뽁이는 두께가 높을 수록 보온 효과가 좋습니다.
붙이는 방법 또한 간편합니다. 창문에 분무기로 물을 분사한 후 뽁뽁이를 붙여주고 상단 하단이 떨어지지 않도록 테이프 같은 것을 붙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꿀팁은 색상이 어두운 뽁뽁이를 사용하면 암막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4. 전기장판, 전기난로 사용
잘 때 보일러를 오래 사용하면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사용하면 따뜻하고 적절하게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다만 전기장판도 강으로 트는 것 보다는 중이나 약으로 키면 전기세를 확실히 절약 할 수 있고 전기세 절약, 화제 방지를 위해서라도 타이머를 꼭 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침대가 아니라 앉아 있는 경우 추위를 느낄 수 있는데 전기난로를 활용하면 보다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5. 필요한 방만 난방하기
사람이 잘 사용하지 않는 서재, 옷방 같은 주생활 공간이 아닌 곳은 동파 방지 대비 일정 온도만 키고 거실, 안방, 아이들방과 같은 곳만 보일러를 킵니다.